윤석민 논설위원장의 정치강의: 초보 국회의원, 시도지사, 정치인및 정치후보자들을 위한 정치강좌


물가에서 꽦꽥 꽥 거리는 오리를 보면 저 아이는 왜 저렇게 저럴까? 하다가도 이내, 혹시라도 저아이는 어디가 아픈것은 아닌지 걱정이 될때가 있다. 오리, 고양이, 강아지, 그리고 심지어는 잘 못보는 맹수들이 새끼들 마저도.

요즘 인터넷에 짧은 동영상 프로그램이 인기이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동영상 배포서비스 업체들 (유투브, 틱톡, 페이스북과 국내 몇몇 인터넷포털업체들포함)은 요즘 어떨까? 장사는 잘될까? 불경기가 많다고 하는데, 선두업체들만 잘 되고 후발주자나 후순위업체들의 경영애로 사항은 없을까?  혹시 이런 저런 송사에 휘말려 구속되거나 망하거나 하는 업체들을 제법 봐와서 인지. 요즘 업체들이 잘 경영이 되어야 하는데 하고 걱정이 될때도 적지 않다.

요즘의 유행인지,

초등학생은 물론 유치원생들까지 온갖 인터넷컨텐츠들을 하루에 몇시간씩 보는것들은 물론이거니와 직접 만들고 있고 인터넷업체들의 계정에 업로드하고 있다. 각자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작은 경우는 소소한 재미를 보는 사람들에게 선사함으로 시작해서 어떤 나쁜사람들이 돈벌기위해서 만든 나쁜 컨텐츠들은 사회적 범죄에 악용되거나 미화를 하는경우 심지어는 국가 정치와 경제나 사회적 문제들은 물론 국가간 분쟁의 단초를 제공하는 경우도 생길수 있다.

그리고 특히 우려스러운것은 이러저런 깊이가 얕은 세상이 되면서 우리사회가 점차 더 외로워지고 더 고단해지고 더 각박해지는 현실을 먼 미래에 만날수 있다는 걱정이 앞선다는것은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조심에 더해 뭔가 대비책을 세워야 함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요즌 잘나간다는 엔비디아의 젠슨황이라는 사람은 자칫 시총1위에 오를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회사가 잘된다. 그런데 과연 그는 얼마나 행복할까?

우리는 보편적으로 좋은 책들을 통하거나 옛성현들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적지 않은 지혜를 배워왔는데 이제는 불과 몇초 혹은 몇십초짜리 짧은 동영상들에 현혹되고 있어 사회적 고민이 깊어는것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더 중요한것은 무시할수 없는 것은 바로 이런 시대적 조류에 많은 사람들이 많은 국민들이 의지를 점점더 깊이 하고 있다는 부분이 아닐수 없다.

경찰이 사람을 뚜드러패고 강패들끼리 싸우면서 팔다리 자르고 그런 영화를 만들어 돈도 많이 벌고 장가도 가고 성공도 한다고 하면 과연 그사람은 행복할까? 결혼해서 애들을 낳고 자식들이 그영화를 보고 어떤 악영향을 받는다면

그는 어떤 생각이 들까?

자 초심으로 돌아가자. 특히 정치인이 되고 싶은 지망생들 아니면 현역 정치인들중에 정치의 깊이와 내공을 심도있게 배우고 익히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제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니 먼곳을 바라보지 말고 바로 당신부터 말이다.

요즘 인터넷에서 민주당의 국회의원인 시원한 말솜씨와 언변 그리고 해학적 골계미를 가지고 단연 돋보이는 사람이 있다. 원래 그다지 자리에 욕심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돈이나 권력을 지향할정도로 뛰어난 사람 같아 보이지는 않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소신과 지조를 가지고 현재 한자리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이런 사람도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될수 있겟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이재명 현 대표가 워낙 카리스마 있게 당과 조직을 장악하고 있으니 2인자가 나오기 쉽지 않는 민주당의 내부조직 구조인듯해 보이지만, 겱국은 정권을 다시 가져오기 위해서는 흥행이 되어야 하는데 이재명 혼자 그 역할을 하기는 쉽지 않을것이다.  이재명과 민주당 그리고 민주당의 진짜주인들인 당원들과 국민들은 좀더 분발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뭐를 위해? 당신들이 목적 달성을 위해, 말이다.

윤석민 논설위원장.

대한민국

편성국

정치부

국회팀

정당반

담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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