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산책– ‘전지적독자시점’과 ‘킹오브킹스’

영화가산책– ‘전지적독자시점’과 ‘킹오브킹스’

무더웠던 여름 그나마 영화한편 보면서 시원하게 보낼수 있다는 것이, 나른한 오후 졸음을 ‘카라멜 마끼아토 꺼피’ 한잔에 졸음을 이겨낼수 있는것과 비슷.

먼저 전지적독자시점은 같이본 일행들의 평이 엇갈렸다. “ 너무 재미있게 봤다 !”  또 다른 사람은 “ 그저 그랬다.”  잘알려지다 싶이 수백억의 예산이 투입된

영화는 기대반 우려반 흥행에 대한 기대치가 조금더 남다른 편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즉 극장을 찾는 이들에게 더 크게 다가오는것은 흥행보다 더 깊게

다가오는 여운일것이다.

한 청년이 어린시절부터 보와오던 게임에 본인이 직접 참여하면서 게임의 스토리가 전개된다는 영화 설정은 다소 공상과학겸 게임적인 모티브를 동원한 이야기 같은데

과도한 특수효과 장면이 잔잔한 감동이나 그런 여운을 만들기는 부족해 보이기도 하고 다만 주연급 젊은배우들의 열연애 힘입어 영화는 내심 힘있게 스토리를 이어가지만,

뭔가 결정적으로 한방이 부족해 보이는것도 영화를 본 팬들이라면 느낄수 있는 그런 점들의 일견 사실일것이다.

또 다른 영화 킹오브킹스, 솔직히 이영화는 무슨 영화인지도 모르고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르고 본 영화에 가깝다. 그저 더위를 피하려고 본 피서용이었기에 다만.

어렴풋이 킹오브킹스 즉 예수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겟거니 했고 솔직히 보는 내내 졸았다. 시작할때 아기 예수가 성장하는 장면이더니 한잠 푹자고 나니 성인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자 가운데서 살아나서 예수의 12제자와 이별을 하는 장면이 나오고 이내 영화는 대미를 장식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더빙 영화보다는 자막영화가 더 실감이 나는 듯한 평소 영화관람 패턴인데.

오늘은 적지 않은 한국배우들이 더빙에 참여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었던 영화로서 이름만 들어도 벌써 즐거운 미소가 생기는 진선규,

힙합가수겸 신앙인 양동근 그리고 동시대의 미녀 이하늬 등등이 목소리출연하여 열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특히 이런 기독교 영화는 대중적인 영화들 특히 폭력물이나 과도한 선정적 장면이 홍수처럼 담겨 있는 기타 다른 영화에 비해

평화롭고 신앙적인 메세지가 적절히  양념된 영화로서 기회가 주어져서 한번 더 보면 그때도 푹 잘수 있을것 같은 영화로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물론 아주 더울때에 한해서 말이다.

혹자는 질문을 할수도 있다. 그 비싼 영화를 보면서 잠을 자면 어떻게 하냐고?

기자는 답할수도 있을거 같다. 두시간동안 평화롭게 잠자면 그 값어치 이상의 면역력이 올라가고 그로인해 신체 활동에 더욱 긍정적인 에너지가 축적될것이며

정서적으로 인지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평온함은 궁극적으로 관객을 몰아일체의 상태로 이끌수 있고 이를 우리는 평화의 상태라고 이야기 할수 있다면

다소 비싼 극장요금이 조금은 덜 비싸게 다가올수도 있다는 소수견해 임을 양지하고 이해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흠흠

편집부 – 주 예수를 믿으라 그러면 너와 네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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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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